국비 44억원 지원 받아

경북도는 29일 지역 특화자원 육성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등 4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고부가가치 발효 감 소재화 및 산업화 지원`, `섬유산업 기반 탄소소재 융복합 고부가가치 제품화 개발` 2개 사업이다.

고부가가치 발효 `감` 소재화 및 산업화 지원사업은 (재)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소 주관으로 지역 천연 염색기업과 화장품기업이 참여한다.

연구소는 `떫은감` 소비촉진을 위해 식품산업분야 외 전통 천연 염색 산업과 천연 화장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은 물론 사업화를 지원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섬유산업 기반 탄소소재 융복합 고부가가치 제품화 개발사업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주관해 구미 지역 탄소소재 기업과 함께 탄소소재를 응용한 섬유 융복합 신제품 개발과 산업고도화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경북도는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산·학·연의 활발한 참여로 2015년 한지형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사업 등 3개 사업, 지난해 안동산약 고차가공 융복합 제품개발 및 6차산업 연계 창조기업 육성 사업 등 3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특화자원 산업을 집중 지원해 개발제품의 사업화 등으로 지역기업 매출신장, 일자리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권기웅기자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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