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함창농공단지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시내버스를 4월 3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함창농공단지에 대중교통이 없어 근로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된 이래, 상주여객자동차㈜와의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해당 시내버스는 상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 55분에 출발해 주요지점을 경유한 다음 8시 25분에 함창농공단지에 도착하고, 이후 함창농공단지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30분 뒤 상주종합터미널에 도착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행으로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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