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아침극 `언제나 봄날`의 후속작인 `훈장 오순남`이 다음 달 24일부터 방송된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이던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 걸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주인공 오순남 역은 배우 박시연이 맡았다. 그런 순남과 인연을 맺는 강두물은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구본승이 연기한다.

이밖에 순남의 전 남편이자 차씨 집안의 종손 차유민 역은 장승조, 유민과 인연을 맺게 되는 황세희 역은 한수연이 맡았다. 또 샘 해밍턴이 서당 일을 돕는 외국인으로 첫 정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