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39)과 차예련(32)이 오는 5월 부부가 된다. 좋은 만남을 시작한 지 약 1년 만이다.

주상욱의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오는 5월경으로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일시 및 장소는 미정인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차예련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해 MBC TV `화려한 유혹`에서 친구이자 연인 사이로 출연해 연을 맺었다.

주상욱은 1998년 KBS 1TV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자이언트`, `굿 닥터`, `미녀의 탄생`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고 현재는 다음 달 첫 방송 될 tvN 예능 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차예련은 2004년 패션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