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이 29일 2017학년도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4개 권역 협력 대학을 중심으로 재학 중인 외국인들을 초청해 세계이해교육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의 참가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포항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역에는 한동대가 재학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항 대동중학교 외 22개교가 참가한다. 포항공대의 재학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운영 학교는 포항 문충초등학교 외 6개교가 선정돼 운영한다.

특히 포항이동중학교는 해마다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험 위주의 흥미롭고 활동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른 사회, 종교,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성숙한 자세를 길러줄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강석일 중등교육과장은 “국제이해교육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관용적인 태도를 갖고 지역, 국가,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능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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