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교류 협정 체결
인적 교류·창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한동대학교와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인적 교류와 창업 등을 골자로 하는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8일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와 학생 교류 등을 담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동대 총장실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장순흥 총장, 제인 터너 히브리 대학교 국제처장, 야핏 쉐레(Yafit Shere) 비즈니스 스쿨 부학장 등 두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정에 따라 한동대와 히브리대는 교수와 학생 등 인적 교류와 창업 등 다양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제인 터너 국제처장은 “한동대의 높은 영어 강의 비율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 미국 변호사를 양성하는 국제법률대학원 등 국제화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향후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순흥 총장은 “히브리대학교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한동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을 넘어 양 대학 학생들이 함께 기업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히브리대학교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매년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로 대학 소유의 기술이전 센터에 7천개 이상의 특허가 등록돼 있다.

아인슈타인이 히브리대학 설립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스라엘 총리 4명, 노벨상 수상자 8명을 배출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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