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롯데백화점에서 오는 4월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박람회<사진> `VINO IN LOTTE`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인기와인을 비롯해 올해 새로 선보이는 와인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며, 국내 대표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셜날과 롯데주류, ㈜아영FBC 등 3개 수입사가 참여해 인기 와인을 최대 88%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구점과 상인점 와인매장에서는 오는 4월 9일까지 100만 병의 물량을 마련해 `슈퍼세이브 6`, `4번 타자의 와인을 잡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 와인 거장들이 칠레에서 모여 개발한 `비냐 아뀌타니아(Vina Aquitania)` 2종을 단독으로 기획가 2만5천원에 선보이며, 이번 와인은 전 마고 수석 와인 제작자였던 고(故) 폴 퐁딸리에가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빈티지로 마고 특유의 우아한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와인 선택을 어려워하는 와인 입문자를 위해 롯데백화점 바이어와 전문 소믈리에가 선정한 와인 6병 세트를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와인 초보자에게 정상가 20만원 대 와인을 5만원 패키지로 판매하며, 와인 애호가를 대상으로는 정상가 30만원대 와인을 10만원 패키지로 구성했다.

이 밖에 대구점과 상인점에서는 선착순 사은 행사로 와인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원·2만원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박호준 소믈리에 바이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8개월 전부터 칠레, 호주, 프랑스 등 전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을 현지 네고시앙을 통해 기획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과 밸류와인 모두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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