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7일 국도대체우회도로 3단계 사업인 옥율~대룡간 건설사업(길이 6.95㎞, 폭 20m)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천시의회 의원, 지역 내 각 사회단체장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단계별로 추진해 오던 외곽순환도로망 사업의 1단계(농소~어모)와 2단계(양천~월곡)에 이은 3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3년 6월까지 연장 6.95㎞(폭 20m)에 1천7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3단계(옥율~대룡간)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동구간 보상금 105억원 중 70억원을 확보해 사업 조기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3단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도심을 중심으로 외곽순환도로가 형성돼 기존 시가지는 물론 혁신도시나 산업단지 등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며 “4단계 (양천~대룡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도 조기에 착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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