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금당실정보화마을-군포 산본로데오 상인회

【예천】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 정보화마을(위원장 안준식)은 최근 군포시 산본로데오 상인회(회장 박태순)와 로데오거리 현지에서 도·농간 화합과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산본로데오 상인회 박태순 회장, 정형모 광정동장, 금당실 정보화마을 안준식 위원장, 윤여홍 용문면장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협약서 서명 후 교환식을 갖고 두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자매결연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군포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와 상호방문의 필요성이 제기돼 체결하게 됐다.

산본로데오 상인회는 지난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 중에도 금당실 정보화마을 농산물홍보관을 방문했고, 금당실마을 관광 등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하루 15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움직이는 군포시의 최대 번화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운영됐으며, 용문면에서 생산하는 사과, 참외, 쌀, 꿀과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대표 손병조)에서 생산·가공한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안준식 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금당실 정보화마을이 용문면에서 생산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정보화에서 소외된 지역에 정보 콘텐츠를 구축해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수익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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