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교육지원청이 최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담당교사, 담임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메뉴얼 온라인시스템 연수회를 실시했다.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교우관계에 대한 고민과 학업 스트레스, 질병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서 행동 변화를 미리 발견하고자 실시하는 검사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 및 관련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은 물론 학생 정서행동 발달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다. 울진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의 검사결과에 따라 미술치료, 마음건강 치료비 지원, 마음건강 의사의 자문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노출돼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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