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이후 9천286건 신청

DGB대구은행의 비대면 신용대출이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영업점 방문 없이 우대금리로 최대 5천만원까지 당일 대출이 가능한 론센터 비대면 신용대출은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9천286건 신청, 판매액 약 46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본격적인 전국 비대면 영업을 위해 지난해 말 비대면 대출전담 조직인 론센터에 추가해 비대면 채팅·화상 상담을 위한 예금·펀드센터를 신설해 디지털금융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또 지난달에는 아이M뱅크 2.0 서비스 출시를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다양한 금융상품의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DGB대구은행의 비대면 대출 상품은 직장인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중금리 대출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는 `직장인 e-로운 대출`, 새내기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e-Start론` 등이 있고 주택 관련 상품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해 2~3일 만에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DGB무방문주택담보대출`, 아파트 소유자를 위한 `우리집-e로운 통장대출` 등이 있다.

고금리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2금융권 이용자를 위해서는 `DGB똑똑딴딴중금리대출`, 서민지원대출인 `DGB새희망홀씨대출`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비대면 대출 상품을 서비스 중이다.

이처럼 비대면 대출이 인기를 끌자 대구은행은 모바일 전용 아이M뱅크를 통해 DGB대구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대출신청이 가능한 `무거래 고객 대출신청 서비스`를 출시하고 전국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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