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31)이 유명인의 일대기를 담는 `트레저북`(Treasure Book)을 한국인으로는 처음 출간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미국 트레저북의 아시아 상표권을 등록한 일본 출판사 CSI로부터 출간 제안을 받았다”며 “트레저 북 아티스트로 선정된 건 한국인 최초”라고 26일 밝혔다.

트레저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나 캐릭터 등을 선정해 미공개 사진이나 귀중한 자료, 인생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수록한 서적이다.

그간 배우 오드리 헵번을 비롯해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룹 비틀스, 영화 `스타워즈`, 캐릭터 미키 마우스, 일본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오 사다하루 등 각 분야에서 상징적인 활약을 펼친 유명인과 캐릭터가 주인공이 됐다.

4월 말 출간될 김재중의 책은 `러브&리버스`(LOVE&REBIRTH)란 테마로 구성됐으며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살아온 이야기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