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대성이 일본 새 앨범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대성이 일본 첫 솔로 돔투어를 기념해 내는 미니앨범 `디-데이`(D-DAY)를 28일 한국과 일본 음원사이트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대성은 4월 12일 일본 오프라인 출시에 앞서 국내 팬들도 감상할 수 있도록 양국에서 음원 선공개를 결정했다.

그가 프로듀서를 맡은 이번 앨범에는 총 7곡의 신곡이 수록됐으며 하타 모토히로, 미즈노 요시키, 아야카 등의 일본 뮤지션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지난 2013년 2월 일본에서 솔로 데뷔 앨범 `디스커버`(D`scover)를 발표한 대성은 꾸준히 솔로 활동과 콘서트 투어를 펼쳐 올해는 홀로 돔투어를 개최할 만큼 성장했다.

대성은 4월 15~16일 사이타마 메트라이프돔(구 세이부프린스돔)과 22~23일 오사카 교세라돔 등 2개 도시에서 총 4회 공연을 열어 20여 만 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