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어려운 지방재정 해소와 건전한 조기납세 문화정착을 위해 최근 경상북도 시군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을 집중 영치했다.

이번 영치활동에는 도내 시군 직원으로 구성된 7개조 14명이 투입됐으며 영치시스템부착차량 및 영치용 스마트 장비 등을 활용했다.

이 결과 시내 전역에서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을 영치해 41대(3천1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부터 경찰서와 협조해 도로교통법관련 과태료 체납차량과 불법명의차량(속칭 대포차)에 대해서도 번호판 영치 및 차량견인 후 공매를 실시하는 등 체납정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체납 자동차에 대해서는 영치와 강제견인 등으로 조세형평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번호판 영치로 인해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이익이 없도록 자동차세 등을 성실히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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