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공모

▲ 지난해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부석면 소재 시골아지매영농조합법인.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가 오는 4월 7일까지 2017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공모한다.

신청대상은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24시간 이상 이수한 5인 이상의 회원을 가진 조직체로, 지역주민 5명 이상이 출자에 참여하고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으로 이뤄진 법인이면 가능하다.

기한 내로 영주시청 경제활성화실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창출과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고, 교육 이수 이후에 우수기업 벤치마킹과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거친 후 공모사업에 응모해 행정자치부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행정자치부로부터 최종 지정된 신규 마을기업은 5천만원, 2차년도 지원대상 마을기업은 3천만원 한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건비 및 물품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영주 지역 내에는 7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는 부석면 소재 시골아지매영농조합법인이 2차년도 지원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농산물 판매 장터 및 야외 먹거리 장터 운영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신규 마을기업 1곳을 발굴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경제활성화실 및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