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간호과 30여명 구성

▲ 4년 연속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으로 선정된 경일대 G.O.P 동아리. /경일대 제공

【경산】 대학 내 도박문제 예방 분위기 조성·확산을 위해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선정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에 경일대가 4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일대 간호학과 재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G.O.P(Gambling Over Project)는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도박문제 예방캠페인 전개, 도박중독 실태 파악, 전문가 초청강연, SNS를 활용한 홍보 등 캠퍼스 내외부에서 도박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을 펼치게 된다.

모든 활동은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로부터 공식적인 지원을 받는다.

동아리 지도를 맡은 간호학과 유소연 교수는 “대학생 도박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놓여 있는데 비해 아직 대학생들의 인식이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 등을 포함한 국가 차원의 사업을 통해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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