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독서경영` 창간호피알엔코리아 펴냄발행인 정윤희

독서문화 매거진을 표방하는 `월간 독서경영`이 최근 창간호를 펴냈다.

`월간 독서경영`은 `월간 출판저널` 발행처 (발행인 정윤희)인 피알엔코리아(주)가 `독서를 통한 성장, 성장을 통한 경영`을 모토로, 우리나라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한 매거진으로 독자들과 함께 독서에 대한 담론과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내 인생을 경영하고, 조직과 사회, 기업 및 기관 등을 경영자, 독서경영담당자, 독서동아리 등 책 읽는 독자들에게 책으로 다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매체를 지향하고 있다.

`월간 독서경영` 창간을 주도한 정윤희 발행인은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월간 출판저널` 발행인.

`월간 출판저널`은 1987년 창간된 출판전문잡지로 2008년 8월 발행처 대한출판문화협회가 휴간 당시 수석기자였던 정윤희씨가 독립해 지금까지 햇수로 10년간 한 번도 휴간 없이 발행해 오고 있다. `월간 출판저널`은 지난 6일,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됐다. `월간 출판저널`은 5회째 연속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됐고,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하고 9월호에 통권 500호가 된다.

`월간 독서경영`은 창간특집 `다시, 독서`라는 주제로 우리사회의 독서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은 시인 인터뷰를 통해서 짚어봤다.

2017년 제4회 이탈리아 로마재단 국제시인상을 수상한 고은 시인은 신중선 소설가와의 인터뷰에서 “눈이 둘이고 귀가 둘이고 손과 발이 둘이며 서로 대칭을 이루듯 읽기와 쓰기도 양 대칭입니다. 사람들은 나를 쓰는 작가로만 알고 있지만 나는 읽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읽을 때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읽습니다”고 독서를 하면서 느끼는 행복과 의미를 말했다. 고은 시인은 요즘도 한 달에 50여 권의 책을 서점에 가서 직접 산다고 고백한다.

창간특집에서 이현청 한양대 교육학 석좌교수는 청소년기의 독서에 대한 중요성과 방안을 제시했고 문화강국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프랑수아 미테랑 국립도서관을 통해 우리의 교육정책과 독서문화가 어떻게 바껴야 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창간 특집호에는 어머니에 대한 1천통의 감사편지로 유명한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의 독서인터뷰, 리더십 전문가이며 재능교육 사장을 지낸 양병무 재능대학 교수 인터뷰, 독서동아리 트레바리 윤수영 대표 인터뷰, 연합나비독서포럼 김형환 대표 인터뷰가 실렸다.

이밖에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의 독서코칭, 김찬배 박사의 변화와 혁신 등 기획연재도 담았다.

정윤희 `월간 독서경영` 발행인은 “`월간 출판저널`은 책을 기획하고 출판(생산)하는 출판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잡지라면, `월간 독서경영`은 책을 읽고 삶에 실천하는 독자들을 위한 잡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간 독서경영`은 독서전문가로 잘 알려진 한근태 박사, 고현숙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 등의 독서멘토링도 진행한다.이외에도 독서경영 방법, 독서경영 사례, 전문가들의 독서 멘토링, 독서동아리 사례, 북큐레이션 등 독자들에게 유용한 도서정보도 제공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