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연두 순방

【구미】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 1월 20일부터 시작한 `2017년 읍·면·동 연두순방`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순방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27개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 주민, 기관·단체장들과 지난해 시정성과와 올해 주요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애로사항에 대한 발전적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시장은 올해 순방은 형식과 격식을 간소화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자리로 만들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 주민들은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개선 의견을 제시했으며, 남 시장과 시의 실·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추가 예산 소요 등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타당성 분석 등 후속조치를 약속했다. 이번 순방에서 시민들의 요구사항은 총 160여 건으로, 이중 도로, 도시계획 등 지역개발과 여가시설 및 공원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방범용 CCTV 확충 등 주민안전에 대한 건의가 다수를 차지했다.

구미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개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해당부서에 전달해 조치계획을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남 시장은 “현장 의견은 부서 검토를 거처 최대한 시책에 반영하고 언제든지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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