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호두·석류나무 등
개청 50주년 맞아 1인당 5그루

▲ 남부지방산림청이 지난해 3월 안동시 낙동강변 둔치에서 실시한 나무 나눠주기 행사. /남부지방산림청 제공

【안동】 남부지방산림청이 제72회 식목일과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전 10시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앞 낙동강변 둔치에서 `나무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안동시와 합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눠줄 수종은 산수유, 호두나무, 석류 등 유실수와 두릅나무, 음나무, 헛개나무 등과 같은 식용·약용 수종을 포함해 주민들이 선호하는 22개 수종 3만6천 그루이다. 선착순으로 1인당 수종별 1그루씩 총 5그루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부지방산림청 지역내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도 내달 4일까지 26개 수종 6만8천 그루를 나눠준다.

영주관리소는 오는 29일 영주 서천둔치, 양산관리소는 29일 양산역, 영덕관리소는 30일 영해보건소 앞, 울진관리소는 31일 관리소 내 도시숲, 구미관리소는 내달 4일 구미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건 남부산림청장은 “나무심기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밑거름”이라며 나무심기 행사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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