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도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지역 주요 도로변과 우범지역 50개 곳에 방범용 CCTV 71대가 설치된다.

주민 밀집지역 및 농산물 절도 예상지역, 여성 안심구역 등에 CCTV를 집중 설치할 예정이며 군은 2016년 6월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완료해 현재 4개조 12명의 관제요원들이 540대의 CCTV를 24시간 상시 관제하고 있다.

개소 후 범죄의심 신고, 청소년 선도, 교통사고 등 총 176건을 신고하고, 137건의 영상자료를 제공해 범죄해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5대 범죄 13.4% 감소, 민생침해 사범인 절도 44.5%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CCTV 설치가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범죄발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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