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국내 판로 확장 등 지원키로

▲ 상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사드관련 피해대책 종합상황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무역보복이 심화됨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해소하기 위한 `사드관련 피해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초부터 지역 내 수출 기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수출 현황과 피해 상황을 1차 전수 조사한 바 있다. 이 결과 현재까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지역 기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경우 시는 긴급 운전자금 융자, 국내시장 판로 확장, 업종 추가(확대) 신청 시 인허가 절차 신속처리, 기업체 상시 멘토링제 운영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사드와 관련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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