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난 22일 오후 종량제봉투 사용률을 높이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생활화를 위해 군 전역에서 쓰레기 종량제 위반행위 읍면 교차단속을 펼쳤다. <사진> 군과 읍면 공무원 40명으로 편성된 13개 단속반은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투기하는 행위와 불법 소각하는 행위,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배출 행위 등을 집중단속 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했다.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 일반쓰레기는 녹색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봉투에 담기 힘든 쓰레기는 자루에 담아 납부필증(스티커)을 부착해 배출해야 하며, 병·캔 등의 재활용품은 내용물을 비우고 별도 배출하면 된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노란색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배출해야 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주민의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불법투기와 불법소각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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