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보관소도 짓기로
박노욱 군수 파주시 등 견학

▲ 박노욱 봉화군수와 군 직원들이 여주시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를 방문해 목재를 둘러보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이 국립문화재 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박노욱 봉화군수는 군 전략기획실 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와 여주시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북도와 봉화군이 공동추진 중인 국립문화재 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을 위해 국내 유사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파주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는 문화재 수리시 발생하는 보존가치가 있는 부재 수집·보존과 전통건축문화 연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주 중부목재유통센터는 1997년 건립된 이래 국내 간벌재의 가공 및 유통을 통해 목재자급률과 산림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국립문화재 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은 백두대간의 울창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목재문화의 인프라가 풍부한 봉화가 최적지”라며 “봉화군에 꼭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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