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지난 1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동향조사 결과 수신과 여신 모두 증가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2016년 12월 -3천66억원에서 2017년 1월 2천273억원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은행신탁, 증권회사 등을 중심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3천66억원에서 2천273억원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예금은행의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증가로 전환했으며, 특히 비은행금융기관이 전월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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