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학교 주변 공중이용시설의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일주일간 남구보건소는 금연담당 공무원 2명, 금연지도원 4명, 금연상담사 2명 등 총 8명을 2개조로 나눠 초·중·고등학교 52곳을 방문하고 정화구역을 살폈다.

이와 함께 인근 공원이나 담배판매 업소를 찾아 학교절대정화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임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특히 청소년 출입이 잦은 학교 주변 게임제공 업소에서는 출입시간 제한을 비롯한 지침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 위해가 성인보다 크기 때문에 직·간접적 흡연으로부터 예방해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담배로부터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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