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조협동사업에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순항하고 있다.

예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조협동사업`은 농로포장 등 시공을 위한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소규모 포장 공사에 레미콘과 용접철망, 거푸집 등을 관급자재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노동력을 제공해 시공하는 사업이다. <사진> 특히,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은 지역 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형성에 도움을 줘 근면·자조·협동 생활의 새마을 이념을 이어가는 새마을운동으로 추진되어 오고 있다.

군은 올해도 11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19㎞ 농로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3억4천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예산으로 농로 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건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후에도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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