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경북도의원

포항 출신 경북도의회 장경식(포항·사진) 의원이 동해안발전본부의 조속한 이전 등 포항시 주요 현안사업을 챙기고 있어 화제다.

도의회에 따르면, 장 의원은 제291회 임시회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사업과 동해안발전본부의 이전에 대해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의원은 “경북 동해안 지역의 철강과 항만, 원자력 등 대형 재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설립이 필요하다”며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관련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북도청이 북부권으로 이주하면서 동남권 주민들의 행정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가오는 동해안 해양관광 시대를 맞이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동해안발전본부 포항시 이전사업의 추진속도가 너무 늦다”면서 “조속한 예산지원을 통해 내년도에는 건축비를 편성해서 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장 의원은 특히, “청사건립 이전이라도 임시청사에 입주해서 조속히 동남권 주민들의 행정적 불편을 덜어낼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청 기획조정실장 등 집행부는 “관련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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