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워터코리아` 막 올라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120개 기관 등 480부스 참가

▲ 21일 권영진(오른쪽 두번째)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2017 워터코리아(WATER KOREA) 전시장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인 `2017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21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오는 24일까지 4일동안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와 광주광역시(윤장현 광주광역시장)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대구시를 비롯한 120개 이상의 특·광역시, 공공기관, 국내외 기업 및 단체 등 480부스가 참가했다.

또 미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PERPAMSI), 싱가포르(PUB) 등 5개국 주요 관계자가 행사장을 방문해 국내 물산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상하수도 분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 소개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 주요 국가 물산업 동향 파악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류 행사, 국내 기업과 유관 분야 관계자 맞춤형 설명회, 포럼 등이 열린다.

한국상하수도협회 권영진 협회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황 지속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물산업은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활력소”라며, “워터코리아가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 물산업 경쟁에서 우리의 현 위치를 가늠하고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숨 고르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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