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비용 절감효과 기대

【문경】 문경시는 마성면 `신현지구`(마성면 신현리 1-2번지 일원)에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전산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 국책사업이다. 시는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을 분석해 일필지조사와 경계결정을 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지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부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만식 종합민원과장은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주민설명 자료에 활용하면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하는 등 토지소유자 간 경계결정을 협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스마트한 지적 구축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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