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4월 개강하는`오페라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페라클래스, 가곡교실과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오페라클래스,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유스오케라콰이어(합창단) 등이다.

특히 이번 오페라아카데미에는 성악 전공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마에스트로 코바체프 오페라클래스도 기획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오페라클래스와 어린이 오페라클래스의 경우 현직 유명 성악가들로부터 올바른 성악 발성과 호흡법, 오페라의 아리아, 중창, 연기법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어린이들 역시 눈높이에 맞는 오페라 특화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오페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오페라 합창단인 유스오페라콰이어는 사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교육 후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때 출연진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오페라 가곡교실에서는 가곡은 물론 칸초네, 샹송, 오페라아리아 등에 대한 발성법과 표현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마에스트로 코바체프 오페라클래스는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줄리안 코바체프가 차세대 오페라 인재양성을 위해 참여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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