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11개 지자체 참석

【상주】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가 20일 상주시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총회에는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된 국내 1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2016년도 결산 및 2017년도 사업·예산승인에 대한 협의와 함께 지자체 행정협의회 설립, 2018년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장소, 시·군 대표축제 홍보 및 참여 등을 논의했다.

또, 2007년 처음 출범한 한국 슬로시티 운동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면서 슬로시티 핵심 거점이 마을공동체에서 도시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새로이 슬로시티 철학과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한국적 슬로시티 재창조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원의 상주시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각 시·군들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 발전하자”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끼안띠에서 처음 시작된 슬로시티 운동은 현재 전세계 30개국 228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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