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최근 `상주시 도시재생 길라잡이` 홍보물을 배부했다.

시는 낙후된 도시를 재개발하는 단순 개발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자발적인 의지와 참여 속에 도시의 아픔을 치료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홍보에 나섰다.

개발사업은 노후한 시설물을 헐고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과의 마찰은 물론 사업추진에 따라 많은 예산이 투자되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을 거주자 중심의 마을로 바꾸는 물리적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경제적 환경을 개선해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환경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도시재생 관련 홍보물을 배부함으로 시민들로부터 폭넓은 이해를 구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좀 더 깊이 있게 이 사업을 이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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