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청소년경찰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특별교육이수프로그램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이번 특별교육이수프로그램 기관 선정으로 구미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교육 전문상담인력을 갖춘 경찰관서가 됐다.

특별교육이수기관은 가정, 학교, 교육지원청,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이나 징계를 받은 학생 및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구미경찰서는 청소년경찰학교라는 특수성과 전문상담사를 활용해 학교폭력 가해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년간 무료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강점찾기, 타인의 상처 공감하기, 의사소통기술 습득,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부모참여 프로그램 등이며, 각 1일차 3일차 5일차로 나눠 진행된다.

김한섭 구미경찰서장은 “특별교육이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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