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적정생산·수급문제 대응

【봉화】 봉화군은 공급과잉 및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 수급문제에 대응하기 위해`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 정부의 2017년도 전국 벼 재배면적 3만5천ha 감축 목표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 및 유관단체들은 지난 2월 1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쌀 적정생산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해 논 타작물 전환의 확산을 결의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올해 4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및 접수를 하며, 지원대상 요건은 전년도 변동직불 대상 농지에 벼, 인삼, 과수를 제외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지원금액은 300만원/ha이며 고정직불금 역시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보급종에서 다수확 품종을 제외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 배정시 벼 재배면적 감축실적을 반영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논 타작물 전환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2016년부터 운영해 2017년도 자연감소 면적을 포함 110ha이상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계획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논 타작물 전환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쌀 적정생산을 통한 쌀 가격 안정과 논 농업의 소득 다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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