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0곳 문 열어

▲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7 청년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안동 중앙신시장.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 중앙신시장이 젊은이들의 창업을 도와주는 `청년몰`로 육성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에서 청년상인의 입점 및 육성을 지원하는 `2017 청년몰 조성사업`에 안동 중앙신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중앙신시장은 2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기반조성, 점포개선, 공동마케팅 등 청년몰 조성과 청년창업지원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앙신시장은 지난해 선정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10개의 청년 점포가 올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몰 조성사업 선정으로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져 침체일로의 중앙신시장이 명실상부 청년 상인들의 창업지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고령화 현상을 방지하고, 젊은 층 유입과 전문적인 점포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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