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 15일까지 새명칭 공모

【안동】 안동시가 건물 기능과 규모에 따라 다르게 부르던 시청사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시청사 본관과 대회의실, 안동시민회관 본관, 제1별관, 제2별관 등 8곳이다.

응모 기간은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응모 편수 제한은 없다.

접수는 이메일, 팩스,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당선작에 대해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작명가 이름이 새겨진 편액을 만들어 각 건물에 내걸 계획이다.

편액은 의미만 알면 건물의 기능과 용도를 알 수 있으며, 글씨는 조형적 특성과 예술적 가치도 함께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당선작 명칭과 작명가의 이름도 함께 후대에 남기는 일이기 때문에 공공청사 이름 짓기는 어떤 일보다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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