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비 10억 확보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하는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이 `산업인턴지원사업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사업단은 지난 1차년도 연차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산업통상부에서 주관하는 산업인턴지원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공과대학 학생을 지역기업의 인턴으로 선발, 현장학습을 통해 현장 밀착형 R&D 맞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은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협력기관)를 비롯해 주관대학인 금오공대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지역 4개 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대경권 사업단은 100점 만점에 92.7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매우 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 이에 총 10억3천600만원의 국책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사업비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관련 인재 양성 및 인력난 해소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 1년간 사업에 참여한 55명(금오공대 20명, 대구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 각 11~12명)의 학생들은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 ㈜세원물산, ㈜한국파워트레인 등 지역의 우수 기업 30개사에 산업인턴으로 참여하며 현장 맞춤형 인재가 되기 위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들은 인턴 종료 후 참여 기업으로 취업하는 연계 취업 실적이 타 권역 사업단 대비 월등한 성과를 거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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