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일자리사업 3개 선정
국비2억6천여만원 확보 지원

【칠곡】 칠곡군은 고용노동부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2억6천500만원을 확보하고 지역산업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사업 추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자치단체가 지역 고용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주력산업과 인프라, 인적자원을 반영한 사업모델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이를 심사해 선정한다.

경상북도에서는 도와 15개 시·군이 41개의 사업을 발굴·참여하였으며, 칠곡군은 5개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도내에서는 경상북도와 더불어 가장 많은 3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은 칠곡군 소재 100명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실무에 적합한 품질관리 일자리창출, 지게차 부문 인력 수요에 대응한 물류거점도시 기능/관리 일자리창출, 청년 창업으로 취업활로를 찾고자 하는 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코디네이팅 사업으로 요약된다.

품질관리 일자리창출은 생산·품질관리 이론에서 장비·기구 조작과 현장실습으로 품질관리 기능인력을 양성하며, 물류거점도시 기능/관리 일자리창출은 3.5t 이상의 지게차와 물류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또 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코디네이팅은 `융합`과 `협업`에 초점을 두고 칠곡군 소재 만15~34세를 대상으로 산업부문별 창업아이디어를 융합하고 초기 창업자금과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의 특색 있는 인프라를 정부 공모사업 등에 적극 활용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의 참여문의는 칠곡군 경제교통과 일자리담당(054-979-6553)으로 하면 된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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