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정보제공 웹사이트 오픈
씨플라워호 배편 예매 더불어
맛집·숙박·관광 등 알찬 콘텐츠

【울릉】 `울릉도는 패키지 관광`이란 틀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게 울릉도를 둘러보며 현지 문화, 먹을거리, 볼거리 등을 접하고 싶은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웹사이트 `HFN`이 최근 오픈했다.

HFN은 후포~울릉~독도 구간을 운항하는 씨플라워호의 온라인 전용 예매 사이트다. 울릉도 자유여행에 필요한 배편 예매와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배 예매 뿐 아니라 자유여행에 필요한 관광지, 숙박, 렌터카, 맛집 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 자유여행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여행스토리`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여행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HFN 관계자는 “울릉도는 교통이 다소 불편하고 숙박지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그간 패키지 관광으로만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그러나 최근 여행과 레저에 관심 많은 인구가 늘면서 울릉도 역시 자유롭게 일정을 짜고 로컬 문화를 접하려는 자유여행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육지의 다른 여행지에 비해 울릉도 자유여행 정보가 부족하다는 여행객들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이번 HFN 오픈은 개성 강한 요즘 자유여행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HFN에서 예매할 수 있는 배편인 씨플라워호는 육지~울릉도 간 가장 짧은 바닷길로 울진 후포와 울릉(사동) 항을 오간다. 현재 HFN은 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후포-울릉 씨플라워호 얼리버드 배편을 편도 최저 1만원(정상 가격 6만 원)에 판매하는 파격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일부터 HFN 홈페이지 예매를 통해 진행 중이다. 올해 첫 운항 일인 1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연휴 등 일부 기간을 제외한 기간 동안 운행되는 모든 항차에 대해 선착순 30명으로 한정된다.

HFN 관계자는 “3월 중순 경 또 하나의 파격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울릉도 여행 콘텐츠와 프로모션,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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