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ICT 창업학부
`산업연계교육` 선도대학 선정
실무형 기업인재 양성 목표

한동대학교에서 최근 신설한 ICT창업학부가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갖춘 미래형 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8일 한동대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2016학년도 2학기 신설된 ICT창업학부는 기존에 운영되던 글로벌 에디슨 아카데미의 국제 기업가정신 전공, 창의융합교육원의 ICT융합 전공, 그리고 기타 유수 대학의 교과과정을 참고해 설계했다.

학부 내 전공으로는 △국제 기업가정신(Global Entrepreneurship) 전공 △ICT 창업 전공 △ICT 융합 전공 등 3가지가 있다.

국제 기업가정신 전공은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사업구상·실현·운영 등의 실무 비즈니스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ICT 융합 전공은 ICT 융합 연구와 활용 역량 함양을 통해 전산학적 사고와 이를 통한 창조적 문제 해결 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춰 미래 지식산업을 선도하는 정보전문가 및 분석가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ICT 창업 전공은 국제 기업가정신 전공의 창업 역량과 ICT 융합 전공의 ICT 활용 역량을 함께 습득해 미래 지식·지혜 산업을 선도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제 기업가정신과 ICT 융합 역량이 결합된 인재를 양성하는 ICT창업학부는 이미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교과 프로그램과 유사한 학문적 전문성을 가진다.

미국 MIT의 `기업가정신과 혁신`, 스탠퍼드 대학의 `경영과학과 공학`등과 유사한 교과과정을 제공하며, 타 학부와의 연계전공과 다양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미래 산업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어 시대를 앞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ICT창업학부에는 각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성을 갖춘 교수들이 소속돼 있으며, 추후 시대와 산업계의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교수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부 내 성적우수장학금, 우수학생유치장학금, 성적향상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이 마련돼 학생들에게 전폭적인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상환 학부장은 “앞으로 사회구조는 창업 기업 중심으로 변해갈 가능성이 크고 현재 이미 그렇게 변해가는 중이다”며 “혁신과 국제기업가 역량을 키우며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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