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진>를 추가로 설치한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건강상태가 취약한 독거노인의 집에 활동감지센서와 화재·가스 감지센서 등을 설치해 화재나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단말기를 통해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으로 신고가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예천군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독거노인 105가구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1천470만원의 예산을 들여 42가구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추가로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예천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5천139명으로 전체 인구의 33%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중 독거노인은 4천898명(32%)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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