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권태휴(54·사진) 구미세관장이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권 세관장은 문경 출신으로, 1988년 세무대학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세관 세관운영과장, 여수세관 통관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권태휴 세관장은 “최근 높아지는 보호무역 파고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관세행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가재정 뒷받침을 위해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하고, 불법·불량 수입품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며,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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