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공약사업 이행평가
목표달성률 83.5% `순조`
민선 5기 대비 13.5%p 높아

【영양】 영양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매니페스토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평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종태 위원장(영양문화원장)을 비롯한 이행평가위원들은 실행계획의 타당성·효과성·목표달성도·이행노력도 4개 평가항목으로 분류해 5등급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각 공약사업에 대해 이행도를 평가했다.

이날 영양군이 공약사업 이행도를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79개 사업 중 공약목적을 달성하고 종료된 사업이 3개, 공약목적을 달성 후 계속해 추진 중인 사업 45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은 18개로 조사돼 공약 목표 달성률은 8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민선 6기는 민선 5기 46개의 공약사업보다 공약수가 많음에도 임기 내 공약이행률이 민선 5기 70%보다 13.5%p나 높아졌다.

이는, 석보·청기면 소재지 재정비 사업 등 군민의 염원을 담은 8개 대형 사업들이 추가확정되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영양군은 공약 목표 달성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 확대간부회의 시 `융합 영양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추진사항을 수시로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민선 6기가 마무리되는 시간까지 군민과 약속했던 공약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공약이행을 수시점검하고 미비한 점은 보완하겠다”며 “현재 미달성된 공약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행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군 홈페이지 군수공약사항에 게시된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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