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가 해빙기 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공원 내 낙석위험지구 및 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는 19일까지를 해빙기 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원 내 낙석위험지구 및 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주요 탐방로와 주변 낙석방지 시설, 안전난간 등 구조물 점검과 함께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되는 탐방로 주변 바위의 균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되며,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가용예산을 투입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봄철 해빙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탐방객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며,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해빙기인 지금도 산 정상부, 계곡 등 그늘진 곳에는 결빙, 잔설 등으로 위험의 요소가 있으므로 아이젠 등의 안전장비는 물론, 보온이 되는 여벌 옷을 반드시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정규 탐방로로 산행하고, 가급적 단독산행은 피하도록 하며,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청량산을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 점검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탐방객은 해빙기 때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의 유의사항을 미리 숙지하면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청량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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