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교육
성분·품질인증 절차·원산지 등
판매자 대상 우수성 홍보

▲ 영주시가 인삼도매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품질인증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가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풍기인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를 도입한 이래 소비자들이 풍기인삼 품질인증마크를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인삼시장별로 품질인증 절차 및 원산지 관련 교육을 통해 품질인증제도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 홍보에 나서고 있다.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는 홍삼가공품이 가공업체에 따라 성분과 품질이 다르고 가격에 많은 차이를 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제도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및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인증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142개 식품제조 가공업소 가운데 1차로 20개 업소 35개 품목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치고 품질인증서 및 인증 스티커 부착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미검사 업소인 122개 업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품질인증 검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특산품의 발전과 소비자 신뢰도 강화를 위해 구성한 `풍기인삼 혁신추진단`은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와 함께 지난해 풍기인삼축제 개최 시 축제장 판매용 인삼을 공개 채굴하고 일련번호를 붙여 봉인한 뒤 축제날 아침에 뜯어 바로 판매하는 유통방식을 도입해 판매량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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