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공모한 2017년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예천군 은풍면 부초리가 최근 선정됐다. 치매보듬마을은 경상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생활하던 지역에서 지역 주민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 친화마을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예천군 보건소는 주민설명회 개최와 치매 보듬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전수 조사한다.

이어 치매조기검진 실시, 전주민 치매 서포터즈 교육, 치매예방 강화 프로그램 및 인지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치매보듬 마을을 조성한다.

특히 전 주민이 치매 서포터즈가 돼 치매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보듬마을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