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3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총회는 이사 및 대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사업 결산과 2017년도 사업 계획 및 정관 일부 개정안 등 3건에 대한 심의·의결과 지역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교발위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01년에 설립해 군 출연금과 회원회비, 특별 기탁금 등 꾸준한 모금활동으로 현재까지 4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기금은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여원이 장학금으로 지원됐으며, 올해부터는 6천500만원의 사업비로 지원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하고 고등학생도 선발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인재육성이 국가와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향토 인재 육성에 뜻있는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봉화군에서도 장학기금 100억원이 조성될 때까지 해마다 20억원을 출연해 안정적인 장학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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