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농기계 안전이용교육을 추진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월 14일 개강해 8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영농에 필요한 농용굴삭기, 트랙터, SS기, 관리기 등 농기계 작동법과 보조 장비의 안전사용 요령, 기본적인 정비·수리방법 등을 교육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농업의 기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농기계 조작이 익숙하지 않으면 사실 영농정착이 어렵다”며 “봉화군은 농업인에게 전문적인 교육 지원과 더불어 농기계 안전교육까지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관리기, 경운기, 땅속작물수확기 등 57종(317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농기계 임대실적은 3천684대, 1억3천18만원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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