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최근 항공기로 지역 내 소나무림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을 진행했다.

이번 예찰은 봉화군 경계와 인접한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와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견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군은 위험지역인 상운면 구천리 일원에 대해 주 3회 이상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인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7일에도 박노욱 군수가 직접 소나무류 이동 단속 초소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철통 같은 감시로 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군 관계자는“주민들도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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