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갖고 김두수<사진>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장원규 대구신문 서울본부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완전한 지방분권을 통한 거시적 지역발전책은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현안”이라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물론 `지방4대 협의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KLJC 부설 `언론 홍보대학`(가칭) 설립과 사단법인화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지역언론인 여러분들이 단합과 결속을 통해 지역언론발전과 언론인 권익 신장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저도 국회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작은 힘이지만 기꺼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